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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KOTRA 공동으로 ‘플라자호텔에서 친환경기업 수출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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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KOTRA 공동으로 ‘플라자호텔에서 친환경기업 수출상담회’ 개최
  • 장효남 기자
  • 승인 2015.04.0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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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국내 기업의 친환경 우수 녹색기술과 제품을 수입하기 위해 전 세계 28개국의 큰 손들이 서울을 찾는다.

서울시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으로 이번 이클레이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 2일차인 9,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09시~18시, 지하2층 그랜드볼룸) 대규모 국내 친환경기술 수출 시장인 ‘기후변화대응 환경 프로젝트 상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여기엔 실제 환경‧에너지‧기후 등 환경사업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 있는 유력 바이어 63개사와 우리 친환경 기업 120개사가 대거 참여한다.

63개사 중 환경프로젝트 발주의 큰 비율을 차지하는 해외 정부‧공공기관 및 매출액 1억불 이상의 글로벌 발주처가 15개사, 지방정부․공사 등 해외 공공기관 발주처가 21개사로 전체의 57% 차지, 특히 환경인프라 개선 수요가 많은 중국, 베트남 등 신흥국 발주처가 50%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지난 2월 KOTRA가 해외 바이어․발주처 신청을 받은 결과 70개사 모집에 우량 발주처 200개사 이상 신청하는 등 녹색기술 ‘한류’ 열풍을 실감케 했다.

국내에서 참여하는 120개사는 사전신청을 통해 접수한 곳들로 에너지 효율, 폐기물 처리, 대기관리, 물 처리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다.

서울시와 코트라는 1:1 맞춤형 상담이 가능한 독립형 부스를 설치하고, 8개 언어권별 전문 통역사를 배치하는 등 수출을 견인하기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부스별로 해외바이어와 통역사가 자리하면 국내 기업이 찾아가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1부스에 평균 5~6개 기업이 상담가능토록 해 총 상담 건수는 약 400여개 프로젝트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4층 오키드홀에선 부대행사로 ‘기후변화 포럼’(코트라 주관)도 진행해 6대 에너지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새롭게 부상하는 에너지 신산업의 방향을 예측하고, 최근 기술동향과 미래수요를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초청 바이어를 대상으로 서울의 친환경 정책과 기후친화적 우수기술을 홍보하기 위해「서울 기후변화전시회」에 유망환경기업 40개사가 참가하는(DDP 알림2관, 4.8~11) ‘산업기술관’ 투어도 진행한다.

윤영철 서울시 환경에너지기획관은 “이번 상담회에는 환경기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신흥국 발주처와 코트라를 통해 검증된 구매력 있는 바이어가 다수 참가해 국내 중소환경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기술력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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