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경남 의령군은 8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SPC그룹과 조경밀 특화재배단지 구축을 위한 행복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국산밀의 수급안정과 생산 확대 정책을 수립하고,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제빵적성에 맞는 고품질의 국산밀 종자를 개발·보급하게 된다.
또 의령군에서는 농가 교육 확대와 조경밀 재배규모를 확대시키고, SPC그룹에서는 생산물량을 적극 수매하고 제품개발 연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며, 재배농가는 고품질의 조경밀 생산에 주력하게 된다.
SPC그룹은 삼립식품, 파리바게뜨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제빵 전문 기업으로 우리밀 수매 확대와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우리밀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을 확보하고, SPC그룹은 좋은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건강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CSV(공유가치창출)모델”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은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비롯해 오영호 의령군수, SPC그룹 삼립GFS대표이사, 국립식량과학원장, 의령군우리밀생산자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종성 기자 12345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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