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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66주년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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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66주년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 김필용 논설위원
  • 승인 2011.08.15 11: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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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66주년을 맞아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자 고귀한 희생을 바치신 순국선열들과 애국지사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

그분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대한민국, 오늘의 우리가 있음을 고백하며 우리가 지키고 가꾸어야할 선열들의 뜻과 염원을 되새겨 본다.

우리에겐 광복이며 저들에겐 패전인 1945년의 그날로부터 66년이 지난 오늘까지 반성과 부끄러움을 모르는 일본의 사라지지 않는 침략 야욕을 7천만 겨레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의 이름으로 규탄하며 야욕을 포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지난 몇 천년의 역사동안 수많은 기록과 증거들을 통해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임에 분명한 ‘독도’를 자기들의 것이라 우겨대는 일본의 도적심보야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니 새삼 놀랄 것도 없겠으나 번번히 그들의 계략에 놀아나고 우리 땅을 제대로 우리 것이라 하지 못하는 우리 자신에게는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

더군다나 이제는 오랜 친구요 피를 나눈 혈맹이라 믿었던 미국에게 마저 배신당하고 뒤통수를 맞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고만 우리의 어리석음을 탓하게 된다.

지난 66년 동안 도대체 우리는 무엇을 하였단 말인가. 그리고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하여야 할 것인가.

결국 오랜 친구라 믿었던 존재가 실은 친구가 아님을 알게 되었으니 이제는 다른 누군가를 믿고 있을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우리의 것을 지켜내려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가장 먼저 도적들의 침탈 야욕으로부터 우리의 땅 ‘독도’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실질적이고 분명한 지배가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독도의 해병대 주둔은 환영할만한 일이라 할 것이다.

아울러 우리 국민들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제반시설들을 확충하고 학문적 연구에도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또한 명박한 우리의 땅임을 세계에 알리는 노력 역시 함께 이루어져야할 것이다.

여기에 더해 도적 맞을 위기에 처한 우리 바다의 이름을 굳건히 지켜내기 위한 노력도 함께 이루어져야할 것이다.

‘동해’는 결코 ‘일본해’ 일 수 없다. 그것은 우리의 욕심이 아니라 오랜 역사를 두고, 심지어 일본의 기록과 지도에까지 표기된 ‘조선해(한국해)’는 명백한 우리의 바다라는 것을 세계에 알릴 의무가 우리에겐 있는 것이다.

어디 우리가 지켜내야 할 것이 ‘독도’와 ‘동해’ 뿐이겠는가. 북으로 백두산과 간도, 그 너머의 대륙까지 그리고 남으로는 ‘이어도’와 ‘대마도’까지 애초에 우리의 것이 아니었던 것이 있었던가.

선조들이 물려준 우리의 것을 온전히 되찾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아 ‘대한의 정신’을 바로 계승해 발전시키는 것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일 것이다.

2011년 8월 15일, 오늘 하루는 온전한 우리를 생각하는 하루가 되길 소망해 본다.
 

김필용 논설위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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