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을 보고, 만지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공간 마련
[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경남 창원시에 ‘로봇상설체험관’이 개관한다.창원시 진해구 해양솔라파크 전시동에 임시로 개관하는 ‘로봇상설체험관’은 내일(4월 1일)부터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관하는 체험관은 해양솔라파크 전시동 2~3층에 1118㎡규모로 설치돼 2012년 여수엑스포에 전시된 로봇과 국책사업으로 개발 중인 게임로봇, 그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로봇 등 총 24종 88점이 전시된다.
층별로는 2층에는 교육로봇, 로봇상점, 4D라이드 등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되고 3층에는 뿌리산업에 활용가능한 제조용 로봇으로 용접로봇, 주조로봇, 단조로봇이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모습을 실제와 유사하게 보여준다. 특히, 2층에 자리하는 교육로봇은 유치부, 초중고학생을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 2012년 여수엑스포 ‘대우조선해양로봇관’에서 전시됐던 6.5m의 대형로봇 ‘네비’를 비롯해 심해로봇, 댄스로봇, 물고기로봇, 축구로봇, 얼굴로봇 등도 관람객들과 만난다.
이번 ‘로봇상설체험관’ 개관과 관련해 송성재 창원시 경제정책과장은 “해양솔라파크 로봇상설체험관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로봇을 보고,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장소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창원시는 올 하반기에 탱크로봇, 호버링로봇, 휴머노이드 로봇을 추가로 설치해 증강현실을 활용한 게임대회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종성 기자 12345wa@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