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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김연아 척추건강 주치의 신준식 박사, 시집 출간 기념 특별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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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김연아 척추건강 주치의 신준식 박사, 시집 출간 기념 특별강좌
  • 글=안중선 문화예술전문기자 / 사진=박석관
  • 승인 2015.03.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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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야기 풀어낸 시집 ‘맺고 풀고 하니 사랑이더라’ 출간
‘100세까지 건강한 척추건강 이야기’ 주제…한방 비수술 척추치료 노하우 등 척추건강 특강

 

 
▲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박사가 본인의 시집 낭송과 척추건강 특별강좌를 하고 있다.<사진=박석관 기자>

[KNS뉴스통신=안중선 문화예술전문기자·사진 박석관] 탱크 최경주, 두 개의 심장 박지성, 은반의 여왕 김연아 등 수많은 스포츠 스타의 척추건강 주치의로 알려져 있는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박사가 2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압구정 강남자생한방병원 대강당에서 본인의 시집출판 기념회와 척추건강 특별강좌를 열었다.

‘100세까지 건강한 척추건강 이야기’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좌는 신준식 박사의 신간 시집 ‘맺고 풀고 하니 사랑이더라’의 출판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 박사는 이날 특별강좌를 통해 지난 27년간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다양한 척추질환을 수술 없이 치료해 온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 노하우를 공개했으며, 몸의 병이 마음으로부터 비롯된다는 시인 신준식으로서 문학 이야기도 전했다.

 

▲ 참석자들이 특별강좌에 앞서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사진=박석관 기자>

이번에 출간된 시집 ‘맺고 풀고 하니 사랑이더라’는 “세월이 지나니 원망도 미움도 사그라들고, 모두 사랑으로 변하더라. 스쳐 지나간 추억들이 나의 소중한 삶이었으며, 함부로 지울 수 없는 내 몸의 일부였다”라는 시집 속 작가의 말처럼, 신 박사가 인생 속에서 운명에 따르거나 거슬렀던 다양한 모습을 돌아보고 그 안에서 느꼈던 감정을 신 박사 특유의 수수하고 담백한 문체로 풀어낸 작품이다.

신 박사는 새로 출간된 시집에 대해 “평생 허리 아픈 환자를 보며 살아온 한의사 신준식과 인간 신준식의 모습을 사랑이라는 대 주제로 풀어나가는 내용”이라며 “몸이 아픈 환자들의 마음을 달래는 좋은 약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준식 박사는 이번에 출간된 시집 이외에도 그동안 자신이 경험해온 환자들의 이야기와 감성을 담은 ‘생의 반환점에서’, ‘노래하는 새가 되어’ 등 3편의 시집과, 삶의 자생력을 이야기한 수필집 ‘비 맞지 않고 크는 나무는 없다’ 등을 펴냈으며, 지난 2012년부터 3년 간 종합 문예지 ‘문학세계’에 월 마다 5편의 시를 연재해 문인들과 문단으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다.

 

▲ 사진 왼쪽부터 안중선 화백, 신준식 시인·자생한방병원 이사장, 장경택 KNS뉴스통신 대표이사, 정웅교 한강청소년세계평화축제 대회총괄본부장.<사진=박석관 기자>

한편, 신준식 박사는 대한민국 대표 한방 명의의자 현재 자생의료재단 자생한방병원 이사장으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0년 6년간 척추질환으로 고생하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척추질환을 정복하고자 한의사로서의 외길을 걸어왔다.

신 박사의 수필집 ‘비 맞지 않고 크는 나무는 없다’에 따르면 신 박사의 선친은 어렸을 때부터 한의학을 배우고, 의전을 졸업한 뒤 양·한방 의사 면허증을 모두 갖고 있던 한의학과 서양의학을 병행하는 의사였다.

신 박사는 수필집에서 돌아가신 아버님은 입버릇처럼 환자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린 뒤 병든 마음도 함께 치료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던 환자에게 더없이 좋은 의사였다고 말했다.

 

▲ 사진 왼쪽 김천우 세계문인협회 이사장, 오른쪽 신준식 시인·자생한방병원 이사장.<사진=박석관 기자>

이러한 아버님의 뜻대로 신 박사는 25년간 척추 질환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했으며, 풍부한 진료 경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수술 없이 디스크를 치료하는 한방 치료인 ‘추나요법’을 개발하고 ‘척추신경추나의학회’를 설립했다.

‘척추신경추나의학회’는 대한한의학회로부터 공식 인준을 받았고, ‘추나요법’은 한방 의료 행위이다’라는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을 받아 정식 의료행위로 등록됐다.

이후 신 박사는 KBS, MBC, SBS의 아침방송에서 건강 코너를 수년간 고정 출연하며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서울 압구정 강남자생한방병원 외관<사진=박석관 기자>

그러나 그때까지도 한의학은 서양의학에 비해 한의사마다 진단 결과가 다르고 치료 방법도 달라 돌팔이 한의사를 만나면 병이 악화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었고, 이에 신 박사는 한의학의 치료 방법이나 방향 등이 학문으로 객관화·표준화될 수 있도록 한의학의 과학화를 추진했다.

이에 1999년 10월, 자생한방병원은 추나약물 치료의 임상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추나약물 연구에 착수했으며, 그 결과 골관절 질환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핵심 성분인 ‘신바로메틴’을 발견했다.

이후 2011년 1월 ‘신바로메틴’은 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으며, ‘추나요법’은 전국 11개 한의과대학에서 교육되고, 미국 어바인의과대학에서 선택 과목으로 채택돼 교육되기도 했다.

 

▲ 서울 압구정 강남자생한방병원 외관<사진=박석관 기자>

이러한 공로로 신 박사는 그동안 2000년 보건의 날 대통령 국민 포장, 2006년 국민훈장 동백장, 2013년 대한민국 보건산업대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하버드 의대, 러시대학 메디컬센터, 미시건주립대학교 오스테오페틱 의과대학, 시더사이나이 병원, 러시아 국립의과대학교 등 해외 굴지의 대형 종합병원 및 의과대학에 초청을 받아 강의도 했다.

또한 WHO(세계보건기구)가 주최하는 전통의학총회에 한국대표 연자로 초청받아 강의하고, 미국 오스테오페틱의학협회가 주관하고 3만여 명의 의사를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에서 강의하는 등 세계적으로 한의학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글=안중선 문화예술전문기자 / 사진=박석관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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