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민연합회 및 전국호남향우회연합회중앙회 임원·회원 등 500여명 참석 “성황”
취임식, 제5회 정기총회 및 소식지 발간식 겸해 개최
25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문회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임향순 신임대표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전임 대표총재님의 뒤를 이어 ‘국민소통과 지역화합’을 위하여 봉사자로서의 보람 있는 시간을 갖게 되고 다소나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명을 주어 이 자리에 섰다”며 “저는 2년 임기 동안 대표총재직을 수행함에 있어서 지역갈등문제 해소에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지역갈등 해소를 위하여 영호남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공존과 상생발전의 무드로 변화하는 현실에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자리에서 이임한 손한규 대표총재는 이임사를 통해 “전국시도민향우연합회는 2010년 11월 29일 각 시도민향우회 단체 회장들이 모여 함께 만든 단체”라며 “본 단체에는 애향활동과 친목활동의 가교역할을 하면서 단체 간의 네트워크로 정보를 공유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대통합운동’에도 적극 동참하면서 본회 임원과 각 시도민향우회 임원들이 함께 본회 창립부터 현재까지 지역 간의 갈등, 계층 간의 반목, 세대 간의 소통부재의 해소에 힘써왔다”며 “국민통합을 위한 ‘작은 실천 큰 보람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상수 명예총재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는 경제가 안 좋은 것인데 이 원인 중 하나가 경제외적인 요인으로 갈등구조가 심한 것이다. 갈등구조 100조 원이 넘는다”고 지적하며 “갈등으로 인한 불신과 갈등으로 인한 소통의 부재, 이 갈등의 원조에 지역갈등이 있다. 지역갈등, 세대 간의 갈등, 보혁 갈등, 모든 갈등이 있지만 그 원조에 지역갈등이 있다. 그래서 저희들이 한번 뜻 을 모아 이것을 어떻게든 해보고자 ‘전국시도민향우연합회’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시도민향우연합회가 화합과 소통에 앞장서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나아가 남북교류화합 등을 통한 평화통일과 국가발전에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선화 상임고문은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발전과 지역화합을 위한 만남”이라며 “모두가 합심하여 노력해 대한민국과 지역발전에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등이 축전을 보내 전국시도민향우연합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임향순 신임대표총재가 이임하는 손한규 대표총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이임하는 손한규 대표총재가 김환수 수석부총재, 김영수 사무총장, 이명석 사무부총장, 노현순 4통8달 총무국장 등 지난 한 해 ‘전국시도민향우연합회’ 발전을 위해 함께 수고한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국시도민향우연합회’는 2010년 11월 29일, 지역화합과 국가 발전을 위해 전국의 각 향우조직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이다.
글=박효철 기자 / 사진=박석관 기자 kn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