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예선 2주차 지난 13일(현지시각) 폴란드 원정경기에서 예선 E조(폴란드,쿠바,아르헨티나)에 속한 한국은 홈팀 폴란드를 맞이해서 3:0(25:21 34:32 25:23)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과 심판의 텃세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귀중한 1승을 올리고 그랑프리대회 3승2패를 기록했다.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이 24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그동안 교체선수로만 뛰었던 황연주(현대건설)가 이번대회 처음 주전으로 뛰면서 14득점을 올렸다.
지난 2006년 그랑프리 대회에서 폴란드를 이긴 이후, 5년만에 승리한 한국은 폴란드를 상대로 역대 전적 4승 9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14일(현지시각) 같은 장소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예선 2주차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이후 일본 도쿄로 무대를 옮겨 예선3주차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진 : FIVB 홈페이지)
김숙임 기자 serif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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