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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에서만 마시던 국산 수제 맥주, 이제 병으로 쉽게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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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에서만 마시던 국산 수제 맥주, 이제 병으로 쉽게 즐긴다
  • 이창현 기자
  • 승인 2015.03.26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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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크래프트 병맥주 아크(ARK) 출시

▲ 사진제공=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KNS뉴스통신=이창현 기자] 기존 맥주와 차별화된 고품질의 핸드 크래프트 맥주를 이제 시중에서 판매하는 병맥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www.koreacraftbrewery.com)는 국내 최초로 크래프트 병맥주인 아크(ARK) 2종을 오늘(26일)부터 동시에 시판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생맥주로 시판돼 뜨거운 반응을 확인한 아크는 이번엔 병맥주 허그 미(Hug Me)와 비 하이(Be High)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벨기에 밀맥주의 전통적 풍미를 아크 맥주만의 해석으로 완성한 허그 미(Hug Me)는 엄선한 몰트와 밀 맥아, 국산 생강과 코리앤더, 오렌지 껍질을 사용했으며, 황금빛 색상과 부드러운 질감, 상큼한 시트러스 풍미로 에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는다.

비 하이(Be High)는 7도의 높은 알코올도수에 진한 몰트 풍미와 부드러운 밸런스가 매력적이며, 부드러운 감칠맛의 술이나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매력적인 특별한 맛의 크래프트 에일이다.

제품명 아크는 성서 속 노아의 방주라는 뜻에서 따왔다. 대홍수로 세상을 다시 시작할 때 커다란 방주가 새로운 세계를 이끌었듯 아크 맥주 역시 한국 크래프트 맥주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측은 “아크 맥주의 핵심적 가치는 대형 맥주 제조사들이 흉내 낼 수 없는 개성 강한 정통 크래프트 맥주”라며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험적인 크래프트 맥주들로 아크의 라인업을 확장해 해외 시장의 문도 두드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차별화 된 품질에 파격적이고 세련된 레이블 또한 매력적인 아크 병맥주는 26일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탭룸을 시작으로 4월부터 주요 대형매장, 백화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는 한국 맥주의 세대교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관성 있고 퀄리티 높은 다양한 맥주를 생산해 국내 맥주시장의 지평을 넓히고, 해외시장 수출을 목표로 한국인 브류어 양성과 제주 감귤, 고흥 유자 등 한국 식재료를 감미한 맥주를 개발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2014년 3월 충북 음성에 설립된 브류어리는 한국 최초로 탭룸과 일반인 대상 투어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오픈 이후 약 4000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등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창현 기자 hyun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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