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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옥 대법관 후보 청문회, 임명동의안 제출 58일 만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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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옥 대법관 후보 청문회, 임명동의안 제출 58일 만에 합의
  • 진한채 기자
  • 승인 2015.03.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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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7일 인사청문회 실시…‘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축소·은폐 의혹, 최대 쟁점될 듯

[KNS뉴스통신=진한채 기자] 야당의 보이콧으로 장기간 보류된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다음달 7일 실시된다.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지 58일 만이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여야 특위 위원은 여야가 7인으로 동수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은 박 후보자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수사팀에서 근무한 전력을 대며 청문회 자체를 보이콧해왔다.

새정치연합 인사청문특위 위원인 전해철 의원은 인사청문회를 위해서는 당시 수사 기록 확보가 중요한 만큼 이를 제출해달라고 거듭 요구했다.

새누리당 청문회 개최를 강하게 압박했고 인사청문특위 위원인 문정림 의원은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국민의 알권리도 있고, 적격 여부도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가리면 된다고 밝혔다.

한편, 여야 원내지도부는 전날(24일)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하고, 청문회 일정은 인청특위 여야 간사 논의에 맡기기로 한 바 있다.

진한채 기자 newsk1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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