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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공무원연금·노동개혁 시한 내 처리는 국민과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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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공무원연금·노동개혁 시한 내 처리는 국민과의 약속”
  • 진한채 기자
  • 승인 2015.03.24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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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부족과 청년실업 미스매치, 중동 등 해외서 해결 가능”

▲ 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KNS뉴스통신=진한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공무원연금과 노동시장 개혁의 시한 내 처리는 국민과의 약속이자 미래세대의 앞날이 달린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기한 내 합의안 마련을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공무원연금과 노동부문 개혁안 마련을 위한 약속 시한이 다가오고 있다”며 “약속 기한 내에 합의안이 마련되도록 노력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것은 국민과의 약속이면서 우리 미래 세대의 앞날이 달려있는 문제”라며 “국민과 미래세대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개혁안이 만들어지기를 국민이 염원하는데 이런 염원대로 약속기한 내에 합의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지난 17일 이뤄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간 3자 회동을 언급하면서 “공무원 연금개혁 처리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고,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공감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자영업자들의 과도한 경쟁과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산업의 획기적인 육성과 노동개혁 작업의 가시적인 진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의 일자리는 중동을 중심으로 하는 해외에 많이 있다”며 “(일자리 부족과 청년실업) 미스매치는 여기서 해결해야 되지 않는가”라며 청년 인력의 중동진출 필요성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자영업자 어려움의 근본 원인과 관련, “자영업 외 분야에서 자영업 시장에 끊임없이 인력이 유입하면서 과도한 출혈경쟁을 하는데 있다는 점, 이것을 눈여겨 봐야하겠다”며 “이런 경제구조적 여건을 조속히 개선하지 않는다면 이 문제는 풀릴 수가 없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진한채 기자 newsk1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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