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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배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대표 “건강한 스마트 강국 대한민국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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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배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대표 “건강한 스마트 강국 대한민국을 꿈꾼다”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5.03.13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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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자랑스런 한세인상’ 수상

▲ 안종배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대표. <사진=이민영 기자>
[KNS뉴스통신=이민영 기자] 안종배 교수(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대표)는 지난 10일 ‘제1회 자랑스런 한세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건강한 대한민국, 스마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연구·저술 활동을 하면서 각종 사회단체에서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우리 사회가 건강하고 스마트하게 되려면 누군가는 이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가야 하고 헌신해야 한다. 안 교수는 이런 일을 감당하면서 보람 있게 생각했다.

한세대학교는 그가 건강한 스마트 강국을 만들기 위해 선도적으로 활동하고 교수로서 임무를 투철하게 하였기에 이를 인정해 최근 제정한 ‘자랑스런 한세인상’ 첫 수상자로 결정했다.

대한민국이 스마트 강국이 되는 길과, 스마트 강국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건강한 스마트 강국 대한민국의 운동가’인 안 교수와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다음은 안종배 교수와의 일문일답이다.

▲ 청소년윤리정책세미나 모습. <사진제공=흥사단>
먼저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건강한 스마트 강국 대한민국 길라잡이’ 로서의 소감과 활동 사항은?

☞ 이번 수상을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인다. 미디어영상학부에서 재직하기 때문에 전공과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대표, 국회스마트컨버전스연구회 운영위원장, 국제미래학회 학술위원장,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윤리연구센터장 등을 맡아 분주히 활동하고 있다.

학문과 현실이 괴리되어 있는 것도 많아 이를 융합시키고 안착시키는데 힘이 들 때도 있다. 모든 일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분야별로 컨버전스돼 시너지 효과를 내는 일이다. 교수로서의 건강한 스마트 강국을 위한 교육·연구 활동, 우리나라의 사회 변화를 건강하게 이끌기 위한 윤리·봉사활동, 올바른 미래 정책 입안을 위한 국회연구회 활동, 이런 3가지가 하나의 트라이앵글처럼 조화를 이루는 일들에 몰두하고 있다.

교수께선 외유내강한 것 같은데 이러한 선비적 기질은 어릴 적부터 길러졌다고 보나 아니면 학자로서 성장한 이후 가지게 된 것이라 보나?

☞ 아마 어릴 적부터 그런 습성이 생긴 것 같다. 부친은 원산에서 교사로 재직 중 1.4 후퇴 때 남하했다. 어릴 때 어려운 가정형편이었지만 부친께서는 도산 안창호선생의 정직과 국가를 위한 삶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매일 들려주었다. 아마 이러한 기억이 잠재해 있어 내가 도산 선생님을 흠모하게 된 것 같다.

또한 예수집이라 불리며 나눔을 실천하는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던 조모의 유전자도 전해져 자신의 재능을 사회와 국가를 위해 나누는 것을 사명으로 느끼고 있는 것 같다.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는 콘텐츠를 통한 건전한 가치관 확산을 통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아는데 어떤 운동을 하나?

☞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는 아름답고 깨끗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건전한 콘텐츠 확산과 건강한 미디어 사용에 앞장서자는 뜻을 가지고 문화와 미디어 및 콘텐츠 분야 전문가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으로 재능을 기부하여 함께 협력하여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이다.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회 주관하고 교육부가 후원한 제1회 인성단체 우수 인성실천사업 공모전에서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가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하고, 행정안전부 장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면서 사회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어 이 운동이 크게 확산되리라 믿는다.

국민 생활 전반에 미디어가 스며들고 이를 통해 전달되고 유통되는 콘텐츠의 영향력과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클린콘텐츠 운동을 범국민적인 차원에서 진행하여 스마트시대 건전하고 유익한 클린콘텐츠가 제작되고 널리 이용되어 건강한 사가치관이 형성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클린콘텐츠 공익캠페인 UCC 공모전’은 2009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국내 최대 규모의 UCC 공모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 국민이 참여 가능하며, 지난 해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15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 작품들은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아름다운 인성가치를 실천하는 콘텐츠, 아름다운 우리말 쓰기, 건강한 SNS 사용 권장 등 건강한 메시지를 유머와 위트로 표현한 내용들이었다. 대표인 저는 클린 UCC제작 및 건전한 SNS와 스마트폰 사용법 교재를 저술하고 강의하여 국민들이 미디어를 건강하게 사용하고 스마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7월 7일을 클린데이로 지정하고 기념식을 개최하여 서로 칭찬하고 좋은 콘텐츠를 나누는 운동을 앞장서서 전개해 나가고 있다.

▲ 국제미래학회 컨퍼런스 모습. <사진=이민영 기자>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윤리연구센터’에서 매년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정직·윤리의식 전국 조사를 해서 문제점에 대해서 진단하고 각종 매스컴에 다소 충격적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던데 센터장으로서 어떤 대응방안을 가지고 있나?

☞ 우리 윤리연구센터에서 조사한 결과, 청소년과 성인의 절반 정도가 “10억 생긴다면 1년쯤 감옥 갈 수 있다”고 대답했다. 성인과 청소년 윤리의식이 심각하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이는 물질과 결과만을 중시하는 우리 사회 풍조가 큰 영향을 끼친 것이다.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건전한 가치의식의 전파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정직·윤리의식을 개선하기 위한 해법으로 콘텐츠·미디어 연계 교육이 필요하고 범국가 차원에서 체험과 콘텐츠를 통해 마음으로 정직·윤리를 스스로 느끼는 교육과 캠페인이 실시되어야 한다.

건전하고 인성가치를 담은 주제로 콘텐츠를 함께 제작하는 과정에서 남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체험을 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깊은 상처처럼 곪고 있는 문제들을 사회적 이슈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제를 정확히 인식해야만 해결방안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미래학회’와 ‘국회 연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미래 사회를 대비하고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연구하고 있는데 어떤 일을 하고 있나?

☞ 저는 국제미래학회에서 학술위원장과 미래미디어위원장을 맡고 있다. 2007년 시작한 국제미래학회는 국내외 전문영역별 미래학자 200여 명이 참여해 미래 방향을 제시해주는 저술,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제미래학회의 가장 큰 목적은 미래를 미리 예측하여 대한민국이 대비토록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안하는 것이다.

국제미래학회는 학회 26명의 위원들이 26개 영역별 미래예측 연구 결과로서 ‘미래가 보인다, 글로벌 2030’을 저술하였고 35개의 미래예측방법론을 소개하는 ‘전략적 미래예측방법론 바이블’을 출간하였으며 2015년엔 30명의 위원이 한국의 미래를 예측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대한민국 미래보고서’를 공동저술하고 있다.

또한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는 올바른 정책 입안을 위해 국회 스마트컨버전스연구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연구회는 국가 미래 성장 정책 방향을 올바르게 잡기 위해 여야 국회의원 20명과 주요기관장급100여명이 함께 우리나라의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연구하고 제시하고 있다.

우리 국가, 인류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미래를 알아야 그것에 맞는 정책들이 나올 수 있다. 이에 미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또한 이를 활용하여 학생들을 교육하고, 미래 정책 방향을 전체적으로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교수님께선 디지털 교수라 알려졌는데 이 별명이 맞는 것 같다.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분야에 대한 연구와 저술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기 때문에 그렇게 불려 지겠지만, 요즘 어떤 것들을 저술하고 교육하는지?

☞ 1995년부터 국내에 인터넷 비즈니스와 마케팅을 소개하였고 이후에도 국내 최초로 디지털방송 마케팅, 콘텐츠 마케팅, 스마트 마케팅 관련 연구와 저술을 하고 있다.

2013년은 스마트시대 콘텐츠마케팅론이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될 정도로 학계에서도 선구적인 연구로 인정받았다. 최근에 저술한 스마트폰 마이스터 되기는 스마트폰을 200%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별도로 대한민국 국민의 스마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승인으로 ‘스마트 멀티미디어 전문가’ 자격증 제도를 클린콘텐츠 스마트미디어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다.

스마트 멀티미디어 전문가 교육과 자격 검정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시행하며 대한민국의 남녀노소 및 직종에 관계없이 누구나 스마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제미래학회와 국회연구회를 통해 스마트시대 변화에 따른 미래를 계속 연구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도 새로운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스마트 시대에 필요한 인재 교육, 건강한 사회 문화 조성, 지속적인 국가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 입안을 위해 주도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또한 아무리 사회봉사활동이 바빠도 제자들에게 소홀하지 않겠다는 것이 제 신념이다. 급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교육을 계속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대한민국 미래를 밝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안종배 교수는 서울대, 미시건주립대대학원을 나와 한세대 교수, (사)유비쿼터스미디어콘텐츠연합 공동대표, (민)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대표,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윤리연구센터장, 국회 스마트컨버전스 연구회 운영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미래가 보인다, 글로벌미래 2030, 클린 UCC 제작과 SNS 활용법, 나비효과 디지털마케팅, Success 인터넷마케팅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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