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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엔여성지위위원회서 ‘위안부 문제’ 처음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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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엔여성지위위원회서 ‘위안부 문제’ 처음 제기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5.03.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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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여가부 장관 “과거의 잘못 정확히 규명해 비극적 역사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할 것”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난 9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59차 유엔여성지위위원회(CSW)에 참석해 고위급 전체회의에서 일본군 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김 장관의 이번 위안부 문제 언급은 우리 정부가 유엔여성지위위원회에서 처음 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김 장관은 “그동안 세계적으로 여성 폭력근절에 대한 많은 발전과 성과가 있었으나 아직 장애요인들이 있다”며, “특히 2차 세계대전 당시 강제 동원된 ‘위안부’ 문제를 포함해 여전히 지구촌 곳곳에서 여성·아동에 대한 폭력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의 잘못을 정확히 규명해 다시는 비극적인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후세대를 교육시켜 평화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장관은 기조연설 전 전시 성폭력문제 전문가‘인 게이 맥두걸(전 유엔인권특별보고관)을 만나 위안부 문제 미해결 원인과 전시 성폭력 근절을 위한 국제사회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맥두걸은 1998년 ‘UN 전시 성폭력 최종보고서’를 작성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법적 쟁점 분석 및 해결방안 제시로 국제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이날 전체회의는 1995년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4차 세계여성회의에서 채택한 ‘북경행동강령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으며, 양성평등 및 여성역량 강화에 필요한 과제를 점검하고 향후 국제사회 개발과제를 통합적인 관점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의 정치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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