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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정보원, 국비지원 ‘귀농·귀촌 희망자’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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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정보원, 국비지원 ‘귀농·귀촌 희망자’ 교육 실시
  • 박민정 기자
  • 승인 2015.03.10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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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중급 2개 과정…단계별 맞춤 교육 실시

 
[KNS뉴스통신=박민정 기자] 귀농·귀촌 희망자가 연간 1만 명을 넘어서고 계속해서 증가추세를 보임에 따라 이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위한 교육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교육기관 중 하나인 한국식품정보원을 통해 서울과 대전에서 연중 진행된다.

한국식품정보원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단계별 귀농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비의 80%를 국비로 지원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귀농기초과정과 귀농중급과정으로 구성됐다.

귀농 기초과정에서는 교육생들의 귀농·귀촌에 대한 기본 마인드를 확립하고, 또한 귀농선배의 성공, 실패 요인분석을 통해 가장 성공적인 전략인 농산물가공 산업 환경의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귀농 설계를 구축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농산물의 가공화를 통한 성공적인 귀농설계를 돕게 될 기초과정의 연계과정으로 중급과정에서는 보다 세부적인 교육으로 농산물 품목을 이용한 가공화 방법과 실습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사업의 적용성 파악을 증대하고, 사전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교육으로 효과적인 귀농정착을 준비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은퇴자는 물론 청년층의 귀농·귀촌에 따른 소득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교육을 맡은 한국식품정보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산업으로써의 농업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귀농·귀촌자들이 미래 삶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는 평가다.

▲ 자료제공=한국식품정보원
교육일정은 총 3차에 걸쳐 편성됐다.

기초과정의 경우, 1차는 이달 16일부터 5월 4일까지 서울에서, 2차는 5월 11일부터 7월 6일까지 역시 서울에서, 3차는 6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 대전에서 각각 진행된다.

중급과정의 경우, 1차는 이달 28일부터 5월 17일까지 대전에서 진행되고 2차는 5월 16일부터 7월 19일까지, 3차는 7월 25일부터 9월 20일까지 각각 서울에서 진행된다.

교육수료자에게는 100시간 이수 시 지자체에 따라 정책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어 농업창업자금 및 주택구입 신축자금의 대출이 가능하다.

교육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식품정보원(http://edu.foodi.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한국식품정보원의 귀농·귀촌교육 모습. <사진제공=한국식품정보원>
이번 교육과 관련해 이상호 한국식품정보원장은 “최근 웰빙 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귀농·귀촌 인구 역시 증가 추세에 있다”며 “하지만 충분한 준비를 하지 않아 실패를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귀농·귀촌을 준비 중이라면 필요한 교육을 충분히 받고 전문가나 선배 귀농·귀촌자들과 상담해 보고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 정책 등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펴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철저한 사전 준비야말로 제2의 성공인생을 위한 귀농·귀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민정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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