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복지부가 발표한 2014년도 장애인복지관, 정신요양시설, 노숙인복지시설 및 사회복귀시설 등 평가 결과, 전체 사회복지시설 498개소 중 327개소인 65.7%가 A등급을 받아 2011년 대비 20.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D등급과 F등급을 받은 미흡시설은 전체 498개소 중 18개소인 3.6%로 2011년 대비 1.3%p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설 유형별로 살펴보면 장애인복지관의 경우 79.7%가 A등급을 받아 2014년 평가대상 시설 유형 중 운영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으며, 소규모시서로가 신규진입시설이 많은 사회복귀시설은 52.3%가 A등급을 받아 시설 유형 중 가장 낮게 평가됐다.
아울러 2011년도에 하위등급으로 평가돼 품질관리 서비스를 지원받은 시설은 84.2%가 2014년 평가에서 등급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평가는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등 6개 영역에 대해 이뤄졌으며, 영역별 평가결과에 따르면 시설 및 환경, 프로그램 및 서비스 등의 영역은 75% 이상의 시설이 A등급을 받아 높았고, 재정 및 조직운영 영역은 44.8%의 시설이 A등급을 받아 다른 영역에 비해 등급이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해당 지방자치단체 및 개별시설에 통보해 시설운영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며, 낮은 평가를 받은 시설에 대해서는 품질관리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