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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석 한빛나노메디칼 대표 “건강타운에 완전한 건강을 찾는 마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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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석 한빛나노메디칼 대표 “건강타운에 완전한 건강을 찾는 마음 담았다”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5.02.24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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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은석 한빛나노메디칼 대표. <사진제공=한빛나노메디칼>
[KNS뉴스통신=이민영 기자] “죽을 고비를 넘겨봐야 환자의 고통을 진정으로 알게 됩니다”

자신의 체험에서 나오는 채은석 대표(59세. (주)한빛나노메디칼)의 일성은 확고하다.

젊은 시절 동물제약업에 종사하면서 건강에 대한 자신감이 넘쳤으나 1998년 건강이 극도로 악화돼 투병생활을 하면서 느낀 일이었다. 그리하여 그는 충북 제천시 백운면 박달재에 건강타운을 건립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기업인은 누구나 고객이 있어 돈을 벌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돈을 벌게 된다하더라도 고객에게 먼저 그 덕을 되돌리고 배려해야 할 것이다. 그는 이러한 정신이 투철해 보였다. 인터뷰 중에도 고객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 지극했다.

오래 전에 심신이 피로해 박달재에 간일이 있는데 앞으로는 천둥산이 펼쳐져 있고, 뒤로는 경치 좋은 삼봉산이 있어 기가 막히게 운치가 좋은 곳을 발견했다. 그런데 금상첨화로 그 아래쪽은 맑고 시원한 개울이 흐르는 것을 보고 무릎을 쳤다. 그래서 언젠가는 이곳에 고객의 건강쉼터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한발 한발 전진했다. 이곳에서 삼림욕과 등산을 하면서 고객들이 즐길 수 있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심신이 피곤하면 이곳에 와서 편안하게 지내고 자연으로 힐링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러한 생각을 하면서 최고의 휴양지를 만들어 싶었다. 그래서 그는 십여전 작으마한 집을 짓고 자신부터 매주 이곳을 찾아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사업이 활력을 가지면서 ‘건강타운’을 좀 더 활성화시켜 보고픈 구상을 하게 되었다.

자신이 아팠을 때 원적외선 기기로 많은 효과를 보게 된 기억을 더듬으며 최근 본격적으로 세라믹 원적외선 의료기기에 대해 첨단기술을 도입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의료산업을 발전시켜 실버 전문기업으로 사회적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 싶다 했다.

▲ 건강타운 모습. <사진제공=한빛나노메디칼>
다음은 채은석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박달재 ‘건강타운’은 어떤 뜻으로 시작하였나?

☞ 본사의 정신인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편안해야 완전한 건강을 찾는다’라는 사념 아래 마음까지 편하게 하는 실버휴양지를 하나쯤 만들어 보고 싶어 본사의 장기 프로젝트 중 하나로 1차 플랜으로 만들었다. 본사는 이곳을 통해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싶을 뿐이다.

박달재 휴양지에 어떤 시설이 있는가?

☞ 아직 대중적으로 만족스러울 만큼 좋은 시설은 아니지만 소수인원의 고객들이 재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든 규모이다. 레저 시설로 게이트볼장, 원적외선 찜질방, 노래방, 찜질방 등의 시설이 있으며, 숯불장작구이, 다슬기 잡기, 주말농장 등의 즐거움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귀사의 제품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으면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의료기기 회사로 인정 받고 있는데 한빛나노메디칼의 연구개발은 어느 정도인가?

☞ 끊임없는 R&D 투자와 산학협력으로 10여종 이상의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출시 중이며 의료기기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온열기, 발 보온기, 온열 조끼, 침대형 자극기 등 다양한 의료기기를 선보이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국민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귀사가 우리 나라 전 국민이 편안한 잠자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표를 두었다면 이러한 착안은 오랜 역사를 가진 전통가옥의 구들장의 원리를 이용한 원적외선 활용방식일 것 같은데 귀사의 제품이 그런 특성을 가진 것인가?

☞ 그렇다. 온돌의 우수성을 현대 과학기술로 재구성한 의료 제품을 개발하여 주목 받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뛰어난 기술력으로 국내를 비롯한 해외 곳곳에서 인정받고 있다. 수 년간의 연구를 통해 이뤄낸 한빛나노메디칼의 'MDC 세라믹'은 원적외선이 방출되는 신개념 온열 제품으로 금강약돌, 흑운모, 맥반석 등 인체에 이로운 원석을 고순도로 정제하여 만든 것들이다. 1300°이상의 고온에서 구운 이 세라믹은 온돌방 보다 3배 더 많은 양의 원적외선을 방사하고, 게르마늄 함유량 역시 36ppm에 이르러 생명의 광물질이라 불린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온돌에 대하여 많은 향수가 있다고 본다. 대표께서도 그런가.

☞ 그렇다. 지금 생각해 보면 유년시절 시골에서 자랐기 때문에 온돌방 문화에 친근하다. 지금도 침대보다는 따뜻한 온돌이 좋다. 이 사업을 하면서 원적외선의 원리와 온열효과에 대하여 더 많이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온돌문화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며, 아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이는 우리 민족의 우수한 유산이라 본다.

귀사나 대표께서 사회적 공헌을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 노인들을 돌보거나 후원하는 사연이 있는가. 구체적인 사례를 든다면?

☞ 기업의 규모가 작아 흡족할 만큼 하지 못 하는 편이다. 하지만 사업이 활성화 되면 그에 걸 맞는 공헌을 하려 한다. 지난 30년간 인천 소재의 “행복이 가득한 집“이란 장애아동 단체에 개인 후원 및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해외에는 아프리카 난민 성금 등을 내고 있다. 또한 장기프로젝트인 실버타운 건설의 1차 목표인 박달재 건강타운 건립에 남은 여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밖에도 대전 가양동 양로원 등 노인복지 시설 등에도 꾸준하게 지원하고 있다.

대표께서 가지고 있는 생각과 경영철학은?

☞ 향후 우리들이 맞이할 미래는 수명연장으로 물질적인 풍요보다는 건강과 삶의 가치가 부각되는 시대이다. 국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철학과 도덕적으로도 끝까지 책임을 진다는 각오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데 나름대로 일조해 선진기업 문화를 만들고 크게는 인류공영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 우리나라는 부존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출위주의 경제정책을 쓸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정직하게 좋은 제품을 만들고 첨단기술 도입과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의료산업 발전 및 실버 전문기업으로 사회적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R&D에 적극 투자하고 고객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야 한다.

▲ 건강타운 휴게소 모습. <사진제공=한빛나노메디칼>
※ 채은석 대표는

= 1957년 전북 부안군 줄포면 출생. 낙농학 및 경영학 전공, 미국 조지아주 에머리대 정치학 및 수료, 재경줄포향우회회장 역임, 한빛나노메디칼 대표이사
 

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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