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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주가 치솟는 제약바이오 4인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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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주가 치솟는 제약바이오 4인방은?
  • 조창용 기자
  • 승인 2015.02.18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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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조창용 기자] M&A와 사업 다각화 호재로 주가가 연일 급상승하며 신고가를 갈아 치우는 국내제약사들은 어딜까?

18일 제약업계 분석에 따르면 주가 폭등 주인공은 글로벌 빅 파마 화이자의 호스피라 인수 여파로 반사이익이 예상되는 셀트리온을 비롯해  녹십자와의 M&A 이슈가 재차 부상한 일동제약, MRO 업체 지분 인수에 나선 광동제약, 화장품 개발업체 인수에 나선 삼성제약 4곳이다.

셀트리온은 화이자-호스피라 M&A 발표 이후 1주일 간 50% 이상 주가가 상승해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 주식은 평균 3만5000원 대를 기록하다 인수합병 이슈로 지난 17일 장중 최고가인 7만1400원까지 급등했다. 무려 50% 이상 지속 상승한 것.

화이자의 호스피라 인수가 셀트리온 주가 수직상승의 주요인이며,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미국 및 유럽 시장에 판매할 사업파트너로 빅 파마 화이자를 맞게된 호재가 유가증권 시장을 뜨겁게 달군 것이다.

녹십자의 사외이사 선임안이 담긴 주주제안서 제출로 적대적 M&A 이슈에 재차 휘말린 일동제약은 녹십자와의 경영권 갈등에도 불구 주가는 연일 상승 중이다.

일동제약은 녹십자 측에 적대적 인수합병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으나, 녹십자는 아직 아무 답변을 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녹십자 주주제안은 다음달 열릴 일동제약 정기주주총회에서 표대결로 이어질 공산이 커졌다.

이 같은 M&A 및 경영권 분쟁으로 일동제약 주가는 지난 17일 장중 최고가인 2만26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녹십자의 주주제안서 제출로 인수합병설이 본격 불거졌던 지난 6일 종가인 1만7000원 대비 5600원이나 오른 가격이다.

또 지난 16일 광동제약은 코오롱그룹 계열사인 소모성자재 구매대행(MRO) 업체 '코리아이플랫폼' 인수 발표 이후 다음날 1만2950원의 종가를 기록, 전일(1만1350원) 대비 14%이상 상승했다.

삼다수 등으로 제약 외 사업다각화에 성공해 온 광동제약의 비전에 주주들의 기대심리가 반영돼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제약 역시 화장품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 16일 주가가 급등했다. 삼성제약은 지난 13일 화장품 개발 및 판매업체인 신화아이엠을 인수해 제약 외 코스메틱 사업분야를 신규 이익 창출모델로 공식화한 바 있다.

삼성제약 주가는 사업다각화 여파로 지난 16일 한때 신고가인 4040원을 기록했다. 또 전 거래인보다 7.54%(265원) 오른 378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제약은 삼성그룹과는 관계가 없으며 발포성 소화제 '까스명수', 뿌리는 살충제 '에프킬라', 웅담성분 간장약 '쓸기담' 등 의약품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일동·광동·삼성제약의 주가상승은 향후 M&A 및 사업 진척도에 따라 유지·하락될 수 있다. 제약·바이오 대장주 및 국내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분야 유수 기업들이 연계돼 주식시장에 반영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은 꾸준히 지속될 전망이다.

조창용 기자 creator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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