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2동 샛별북카페에 비치, 필요한 책 골라서 가져가는 방식 배부
[KNS뉴스통신=박철우 기자] 인천 계양구 효성2동 주민센터는 지난 9일부터 지역 내 ‘저소득 가정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고서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어 화제다.효성고등학교 등 지역 내 3개 고등학교에서 기증받은 참고서는 효성2동 샛별북카페에 비치돼 있으며, 필요한 책을 골라서 가져가는 방식으로 배부가 되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 받은 책은 1000여권 정도며, 수집된 책들은 출판사 등지에서 교사들에게 홍보용으로 배부된 책들이어서 상태는 새 책과 동일한 책들이다.
올해로 4년째 진행되고 있는 참고서 무료 배부 사업은 앞으로도 3에서 4개 학교에서 더 협조해 주기로 돼 있어 2000여권 까지 수집이 될 전망이다.
류성현 동장은 “고등학생을 둔 가정은 사교육비에 참고서 구입까지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가정에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철우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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