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철우 기자] 인천 계양구청이 지난 9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경인아라뱃길 주변지 개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에 따른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아라뱃길 주변 개발 용 결과를 토대로 개발구상안 등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사항 등을 청취하고 검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약 230여 명의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설명회에선 주민들의 아라뱃길 주변지 개발구상에 대한 높은 관심도 속에 개발제한구역 해제, 군사시설보호구역 조정, 계양·귤현역 역세권 활용, 환경영향평가, 김포공항 고도제한 등 장기동, 귤현동 일원 아라뱃길 주변지역 걸친 각종 규제사항의 해소에 대한 민원이 나왔다.

구청은 이날 주민설명회시 제시된 의견과 설문을 통해 지역주민의 요청사항을 검토, 4월 말경 우선사업대상지 및 개발방안에 대한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후 계획안이 확정되면 친수구역 지정 등 후속 행정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철우 기자 h21y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