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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민영 바른인재키움포럼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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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민영 바른인재키움포럼 상임대표
  • 박신정 기자
  • 승인 2015.02.03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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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사회를 만들려면 올바른 시민이 돼야”

▲ 이민영 바른인재키움포럼 상임대표. <사진제공=이민영>
[KNS뉴스통신=박신정 기자〕이민영 바른인재키움포럼 상임대표(59세)는 지난 해 10월 1일 취임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능안자구길에 위치한 포럼사무실은 작지만 큰 비전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우리 사회가 시간이 가면 갈수록 바르지 못한 방향으로 돌아가는 경향이 있다 판단하고 뜻 있는 인사 50명이 모여 이 포럼을 시작했다.

이들이 뜻하는 바와 같이 바른 사회를 만들어보자는 게 포럼의 비전이다.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바른 인재를 키워야 한다는 명제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포럼 사무실은 2015년도의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느라 연초부터 분주했다. 전주대 대외협력위원을 맡고 있는 이 대표는 몸이 몇 개라도 부족할 만큼 바쁘게 지내며 유현주, 전정수 공동대표와 함께 사회적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다음은 이민영 바른인재키움포럼 상임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 이민영 바른인재키움포럼 상임대표의 강연 모습. <사진제공=이민영>
포럼의 주요 핵심 방향은 어떤 것들이 있나?

☞ 우리는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사회교육을 하려고 한다. 박근혜정부가 시작부터 4대 사회악 근절을 주창한 것처럼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추방에 앞장서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또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인문 중심의 문화운동을 전개하면서 클린한 사회를 만들도록 할 것이다. 또한 정규교육에서 소홀히 하기 쉬운 왕따문제, 폭력이나 안전문제 등 새로운 틈새교육 분야를 찾아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시키려 한다.

새해에 추진하려는 주요사업은?

☞ 국민들의 의식수준을 높이거나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면 끊임없는 교육과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 그래서 여러 방면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까 한다. 예를 든다면 시민과 청소년을 구분해서 계층별 교육, 자영업이나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적경제교육, 미래의 비전을 펼쳐나갈 꿈을 싣는 인문학 교육 등은 이런 것들이라 본다.

대학에서 30년간 재직하면서 시인으로 활동을 하셨고 지금 기업에서 고문으로 재직 중인데 이 둘의 문학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기준을 융합해서 이 포럼의 방향을 잡아나가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 어떠신가?

☞ 그렇다. 우리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이 사회는 인간의 즐거운 쉼터가 되어야 한다. 살아가면서 모든 것이 사람의 문제이기 때문에 휴머니티가 중요하고 인간존중의 가치가 가장 소중하게 다뤄져야 한다. 특히 인문학적 소양을 가지는 시민을 만들고 사회적경제처럼 돈보다는 사람이 우선인 사회를 만들어 보고 싶다. 이 포럼의 방향도 그러한 쪽으로 리드하고 싶다.

앞으로의 계획 또는 회원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 저는 두 가지 측면에서 건전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첫째는 포럼의 회원이 우리 사회를 바르게 만들어 가는데 변화의 씨앗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고, 둘째는 이 포럼을 통해서 많은 시민들이 민주시민으로서 품격 있게 지내고 나아가 국격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재능기부를 한다는 마음으로 더 많은 전문가와 모범적인 리더를 모시고 이들의 삶과 인생의 노하우를 시민에게 전해 드리도록 할 것이다. 또한 섬김과 나눔이 있는 리더십을 형성해 모두가 존중하고 존경하도록 힘써 나가려 한다.

이민영 상임대표는 시인, 문학박사로서 전주대 대외협력위원, 재경전북도민회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前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 前대통합위원회 한민족통합네트워크위원회 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내 삶의 바람개비’, ‘청자재현’ 공저로 ‘글로벌 2030 미래가 보인다’, ‘전략적 미래예측방법론 바이블’ 등이 있다.

박신정 기자 mylovepb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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