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철우 기자] 인천 계양구는 계양 정명 800년을 맞아 지역주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인천대학교와 연계해 ‘인천과 계양의 역사·설화 이야기’란 주제로 주민 특강을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주민 특강은 오는 5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14시부터 강옥엽 강사의 ‘인천과 계양구의 역사’라는 주제로 강의가 실시되고, 6일에는 남동걸 강사의 ‘인천과 계양구의 설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의가 실시된다.

구와 인천대는 2013년 12월 26일 ‘지역주민과 함께하고 지역특색에 맞는 지역연계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업무 협약에 따라 인천교는 년 2회 걸쳐 인천에 대한 역사·인문학을 전공하신 분이나 해박한 지식을 겸비한 강사를 섭외해 구청 6층 강당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쉽고 흥미롭게 인천의 정체성, 자긍심, 애향심을 주제로 한 강연회를 개최할 뿐 아니라 구정에 대한 정책방향 자문 등 전문적인 관·학 연계 협력에도 적극 협조해 오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강연회를 통해 계양정명 800년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주민 분들이 인천에 대해 바로 알고 이해함으로써 역사의식 및 애향심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철우 기자 kwonoh19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