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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여성연구원 연평균 12.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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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여성연구원 연평균 12.6% 증가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5.01.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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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박사급 여성연구원 증가세 두드러져…산업디자인이·생명과학·식품·화학 분야 강세

▲ 최근 5년간 여성연구원 현황 및 증가율<자료출처=산업부>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기업연구소의 여성연구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산업기술진흥협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기업부설연구소 여성연구원 수는 4만3300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2.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만5239명, 경기가 1만6193명으로 수도권 지역에 여성연구원이 집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공공연구기관이 집적해있는 대전과 충남 지역에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분야별로는 산업디자인이 57.9%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그 뒤로 생명과학 38.7%, 식품 36.7%, 화학 22.6% 순이었으며, 기계와 금속 분야는 각각 4.9%, 5.9%로 낮은 비중을 보였다.

아울러 석·박사급 여성연구원이 크게 증가하면서 여성연구원이 과제책임자나 핵심연구자 역할로 활동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이와 같은 여성연구원의 증가추세에 대해 “사회전반의 여성 참여확대 분위기와 여성인력의 역량향상, 정부의 여성 R&D 인력활용대책 추진 등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기업현장에서 여성연구원의 역할이 커짐에 따라 올해에도 여성고용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경력단절 예방 및 복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관계부처 협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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