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안전을 위해 자동차보험은 필수라는 인식이 높다. 또 의무가입이라 자동차보험을 가입 하지 않을 시 과태료가 나와 꼭 가입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
이러한 자동차보험료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발품을 팔아보는 수 밖에 없다. 이에 전문가들의 견해를 토대로 알뜰하게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 봤다.
우선 자동차 보험료는 자동차 담보 종류에 따라 금액이 많이 차이가 나고 보험사 마다 보험료에 차이가 있어 매년 갱신하는 사람들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
차량과 가입자 상황에 따른 보험료가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자동차보험비교견적으로도 보험료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비교견적을 내보는 방법도 있다. 인슈카((http://www.INSUCAR.BIZ)가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보장을 줄이지 않음에도 여러 자동차보험추천 상품을 비교하는 것만으로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자동차 보험가입 할 때는 운전자 나이에 맞춰 특약 설정을 하고 실제 운전자에 따라 범위를 설정한 뒤, 경력을 알리는 것이 권장된다.
가입 경력의 경우 국내와 해외 모두 인정 받을 수 있는 부분이다. 또 군대의 운전직 까지도 3년 이내 기록이라면 보장받을 수 있으므로 참고할 수 있다.
만일 매일 운전 할 필요가 없는 운전자일 경우라면 자동차 요일제 특약을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주일 중 하루만 운전을 하지 않으면 보험료를 8% 가량 할인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혹 3회 정도는 어기더라도 받은 할인만큼만 돌려주면 된다. 별도의 불이익은 없다.
연간 주행거리가 많지 않을 경우에 효율적인 할인 담보도 있다. 연간 주행거리 7000~10000km 이하라면 마일리지 특약에 가입해서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이 같은 거리 제한은 자동차보험사마다 다르며 할인 금액 역시 다르므로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는 사이트를 활용해 자신의 주행거리와 할인율을 고려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차량연식, 수입여부, 배기량 등에 따라서 보험료차이가 나고 ABS, 에어백, 블랙박스 등 차량 옵션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노하우다.
전문가들은 “자동차보험료는 담보, 특약의 종류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고 보험사마다 할인율과 할증률이 달라진다”며 “동일한 조건으로 가입 해도 가입보험사에 따라 보험료는 5~20만원 넘게 차이를 볼 수 있으니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기 위해선 가입하기 전 자신의 조건에 맞는 상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나운정 nowcall0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