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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한.미 6.25전사자 "유해발굴 협력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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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한.미 6.25전사자 "유해발굴 협력체계 강화"
  • 조현철 기자
  • 승인 2011.08.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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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9일(현지시간 8일) 개최된 11-2차 한․ 미 유해발굴협력에 관한 정례 협조회의에 앞서 국방부 인사기획관(부재원 고위공무원)이 입회한 가운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박신한 육군 대령)과 미 JPAC 사령관(스테판 D. 탐 육군 소장)이 승격된 MOU(상호교류 및 유해발굴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와 부속 운영예규(SOP)에 서명 체결함으로써 협력체계가 한층 강화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작성된 SOP는 한국 내에서 공동 조사 및 발굴, 의학 감식과 이를 위한 공동임무단(JWG: Joint Working  Group) 구성 및 세부 수행절차 등이 포함됐으며 특히 JPAC의 한국내 자체 조사․발굴 활동시 사전 지원사항 협의 및 결과 통보 양측 전사자 발굴시 신원확인 및 송환절차 규정 등이 구체화되었고 MOU는 지난 2008년 8월 체결한 양해각서에 SOP 작성의 근거를 명시해 일부 내용을 보완했다.

이어 열린 정례 협조회의에서는 미국의 카투사 관련 자료제공 및 협력 방안과 올해 후반기 한․ 미 합동 인종감식 JPAC 한강 수중탐사활동 지원방안 한측 감식전문요원 연수 프로그램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논의 되었다.

아울러 10일(현지시간 9일)에는 40여 명의 JPAC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연간 1천구 이상 유해발굴이 가능한 효과적인 조사기법 소개 및 한강 수중탐사활동 세부 지원방안 실무협의 등의 조사분야 공동임무단(JWG) 활동과 JPAC의 한국 파견대 편성 시설 신축업무 등에 대해 심도 깊은 확인 및 조사활동을 실시한 뒤 하와이 거주 교민 대상으로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현철 기자 jhc@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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