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0:57 (금)
‘종북 콘서트’ 논란 신은미, 이르면 내일(10일) 강제출국 할 듯
상태바
‘종북 콘서트’ 논란 신은미, 이르면 내일(10일) 강제출국 할 듯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5.01.09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일명 ‘종북 콘서트’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재미동포 신은미(54·여)씨가 이르면 10일 강제출국 할 예정이다.

지난 8일 서울중장지검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은 신 씨를 기소유예하면서 법무부에 강체출국을 요청했으며, 이에 법무부와 신 씨 측 변호인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조사과는 9일 신 씨와의 면담을 통해 강제출국 여부와 출국 시기 등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신 씨는 10일 오후에 출발하는 미국행 항공권을 미리 구매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 씨는 지난해 11월 ‘신은미·황선 전국 순회 토크 문화 콘서트’를 통해 북한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으로 보수단체로부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바 있으며, 지난해 12월10일에는 토크 콘서트 중 고교생의 황산테러 사건까지 발생해 논란이 커졌다.

이에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신 씨 측은 신 씨의 출국명령이 결정될 경우 공항에서 신변의 위협을 받을 수 있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비밀통로를 통한 비공개 출국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