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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변상해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 상담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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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변상해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 상담학 교수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4.12.24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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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재소자들의 희망 등불’ 변상해 교수와 떠난 자아여행

▲ 변상해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 상담학 교수. <사진제공=변상해 교수>
[KNS뉴스통신=김지원 기자] 부모의 기도와 하나님의 은사로 태어나고 성장했다는 변상해 교수는 목회자, 교육자, 사회봉사자로의 삶을 끊임없이 이어간다.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문학사인 변 교수는 오랜 수학을 통해 얻은 지식을 가르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지식을 세상에 영육으로 실천함으로써 소외된 이들의 마음속에 삶의 희망을 전하는 진정한 메시아 역을 자임하고 있다.

변 교수는 지난 10여 년간 청소년 유해 매체와 약물, 폭력, 학대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한 (사)한국청소년보호재단 이사장으로서 청소년 무료급식과 방과 후 학교를 자비로 운영해왔을 뿐 아니라 무료로 봉사해왔다.

한국청소년보호재단 내에는 가정의 건강과 화목을 돕기 위한 ‘고양 가정폭력상담소’, 다문화아동과 저소득층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행복한 지역아동센터’와 ‘행복한 청소년상담소’ 및 ‘청소년 무료급식소’, 소외계층을 전문적으로 돕기 위한 ‘평생교육원’과 ‘한국가정폭력훈련원’,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향상을 위한 사회복지법인 한국미래복지재단의 ‘둥근세상’, 전국아동청소년센터를 지원하기 위한 ‘한국지역아동-청소년연합’ 등을 구성하여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교육과 상담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 안양교도소 권기훈 소장(좌)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고 있는 변상해 교수(우) <사진제공=변상해 교수>

청소년보호재단의 일뿐만이 아니라 변 교수의 봉사와 헌신은 재소자에 대한 사랑으로까지 닿아 있다. 이미 10 여년 전부터 사형수와 무기수, 재소자를 돕는 교정전문가로 봉사해왔으며, 남한산성으로 알려진 육군교도소의 수용자돌보미 봉사단 단장으로 일해 오면서 수용자 자살예방과 교정, 교화 및 사회복귀를 위한 재소자 인권보호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청소년보호재단-육군교도소, 영월교도소, 안양교도소, 수원구치소 등 전국52개 교도소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함은 물론 홍보대사를 담당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청송교도소를 비롯한 전국 교정시설을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씨, 무형문화재 신영희 명창, 색소폰 연주자 강기만교수와 순회, 수형자들에게 강연과 연주를 들려줌으로써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봉사를 통해 스스로 행복을 느낀다는 변 교수, 봉사는 남에게 베푸는 것이 아닌 자신에게 베푸는 선물이라 생각하기에 멈출 수 없는 것”이라며 겸손해 하는 그는 8년 간이나 무료급식봉사를 묵묵히 실천해온 아내(김선미)가 무엇보다 든든한 후원자다.

그가 봉사와 헌신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군 제대 후 경북 김천에서 교회 전도사로 활동할 당시, 다문화가정과 청소년, 가정폭력, 유아교육 등을 상담하면서부터이다. 법무부 서울지방교정청과 대구지방교정청의 홍보대사이기도 한 변 교수는 살인범들의 불우한 어린 시절을 함께 가슴 아파하면서 높은 재범률을 낮추기 위해 심리치료와 사회복귀를 적극 돕고 있다.

봉사와 헌신으로 올곧게 살아온 변 교수에게 법무부 서울교정청장과 대구교정청장, 육군인사 사령관, 해병대 2사단장표창, 이천시장 등의 표창이 이어졌고, 육군수사단장 감사장, 늘사랑장학문화재단, 미국 캘리포니아주의회 하원의장 공로상, 미국 LA시로부터 우정상과 명예시민권 등이 수여되었다. 2011년에는 대한민국 녹색문화대상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행’ 인문학 강의 장면 <사진제공=변상해 교수>
또 그동안 변 교수는 KBS, SBS, EBS 외에도 미국 내 수많은 방송국들과 언론 등에 80여 차례나 소개되기도 하였으며, 다수의 글을 기고하는 외에도 ‘21세기 리더십’, ‘가족, 부부, 어머니 아버지학교, 집단상담, 청소년, 자녀교육’, ‘부모가 웃어야 자녀가 행복하다’,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행’ 등을 주제로 1000회 이상 국내외 세미나 및 강연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가정폭력, 성폭력 교육가이드’, ‘꽃보다 아름다운 말’, ‘꽃보다 아름다운 부부 상담’ 등이 있으며 사회 어두운 어느 곳이라도 그를 필요로 하면 지체 없이 달려가는 변 교수, 그는 진정한 시대의 메시아요 등불이 아닐 수 없다.

김지원 기자 kjw55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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