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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여성을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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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여성을 생각하다.
  • 김희숙 기자
  • 승인 2011.03.08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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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사회적 불평등 돌아봐야..

오늘은 세계여성의날이다.

1975년 유엔이 이 날을 공식 제정한 이후 선진국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는 빠르게 향상돼 왔다. 유교 문화권인 우리나라는 남존여비 의식으로 인해 여권 신장의 속도가 더뎠으나 점차적으로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고 상속권 보장 등 법적 제도적 개선이 이뤄지면서 여성의 지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 4천821만 9천 명 중 여성 인구가 2천417만 4천 명으로 남성 인구를 처음으로 추월했고 여성의 대학 진학률도 80.5%로 남성의 77.6%를 앞질렀다. 능력 있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는데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일이 될 것이다. 미국과 유럽 등의 선진 국가들이 뛰어난 경쟁력을 지니게 된 데에는 남녀 평등의 사회에서 여성들의 우수한 능력을 제대로 활용한 것이 큰 힘이 됐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을 비롯한 여성의 고용여건과 일자리의 질은 OECD 국가들에 비해 취약한 상태이며, 성(性)격차 지수는 134개국 중 104위를 차지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여성들의 경제 참가율을 높이려면 저임금에 시달리거나 보육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고쳐 나가야 한다. 이에 맞춰 서울시를 비롯, 많은 지자체들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여성 행복 사업’을 벌이고 있어 주목된다. 정부도 사회적 보육 확대, 사회적 불평등 개선 등 여성의 행복지수를 높여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적극 나서야 한다.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각처에서 각종 기념행사가 행해지고 있다.

▲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구청여직원에게 장미꽃을 전달하고 있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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