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여명의 정비담당 직원 중 엄격한 심사거쳐 화성부 이건준 씨 등 11명 선정
기념식수 및 정비명인 이름 새긴 표지석 설치
[KNS뉴스통신=이창현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11일 ‘올해의 정비명인’을 선정, 포상 및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기념식수 및 정비명인 이름 새긴 표지석 설치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정식 포항제철소장과 2014년 정비명인 11명 등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비명인들의 이름이 새겨진 표지석을 설치하고 기념식수를 했다.
정비기술력과 정비직원들의 사기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신설, 운영되고 있는 ‘올해의 정비명인(名人)’은 1300여명의 정비담당 직원 중 업무수행 능력과 성과, 솔선수범, 노하우 전수 정도 등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특히, 최근 들어 고객니즈 다양화 및 고급강 생산 증대로 설비의 부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비기술력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정비명인’으로 선정된 이건준(화성부) 씨는 “올해로 입사한지 31년차가 됐는데 이렇게 정비명인에 선정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지금도 현장에서 수많은 설비와 씨름하고 있는 후배직원들에게 더 많은 기술을 전수하고 끊임없는 학습을 통해 포항제철소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앞으로도 매년 ‘올해의 정비명인’을 선발해 정비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낸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창현 기자 hyun2@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