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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등급하락 여파 '쓰나미', 아시아 동반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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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등급하락 여파 '쓰나미', 아시아 동반 급락
  • 김희숙 기자
  • 승인 2011.08.08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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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희숙 기자]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여파가 '쓰나미'가 되어 한국을 비롯 아시아를 휩쓸었다.

한국거래소는 8일 오후 1시 10분 코스닥지수가 전일보다 10.41% 폭락해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서킷브레이커란 주가지수가 10% 이상 하락한 상태에서 1분간 지속하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이다.

또한 코스피에 대한 사이드카도 발동이 되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증시는 이날 오후 1시 일제히 동반 급락하는 현상을 보였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보다 2.06% 떨어진 9108.49를 기록하고 있고 대만 가권지수도 3% 떨어졌으며 싱가포르 STI지수도 3.95%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전일보다 4.04% 폭락한 845.94 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전 세계의 증시가 흔들거리고 있는데 S & P는 이례적으로 "추가강등이 있을 수 있다"는 경고까지 하여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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