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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인천시 군·구 중 3년 연속 1위의 영예’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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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인천시 군·구 중 3년 연속 1위의 영예’ 차지
  • 권오현 기자
  • 승인 2014.12.04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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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상위 목표를 위해 강도 높은 청렴시책 추진 등 각고의 노력의 결과’

[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인천 계양구는 지난 3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서 발표한 2014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인천시 군·구 중 3년 연속 1위의 영예’와 ‘전국 69개 자치구 중에는 지난해 8위에서 6위로 2단계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 목표를 위해 강도 높은 청렴시책 추진 등 각고의 노력의 결과’이다.

청렴도는 각 기관 주요 대민·대관업무의 민원인, 소속직원 등을 대상으로 부패경험과 부패위험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기본으로 10점 만점에 1등급부터 5등급으로 분류하고, 부패사건이 발생하거나 평가과정에서 신뢰도 저해행위가 드러날 경우 감점을 적용해 종합 산출한다.

권익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체 공공기관의 종합 청렴도는 지난해와 비교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나, 계양구는 오히려 종합청렴도 점수에서 전국 자치구 평균보다 훨씬 높은 점수와 외부 및 내부 청렴도 점수에서도 각각 높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구청장 및 부구청장, 국장 등을 포함해 전체부서의 업무추진비, 급량비, 전 직원의 출장여비, 시간외 근무수당 지출내역을 내부 행정망을 통해 매월 공개해 왔었다.

또한, 공사계약, 보조금을 지급할 때 등 민원인과 담당공무원 모두가 청렴서약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청렴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월례조회 시작 전 동영상 시청, 행동강령 낭독, 문자전송, 청렴 공익캠페인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5개 분야 38개 시책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특히, 직원의 부정부패를 감시하고 직무감찰을 전담하는 감사실이 생기면서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등 감찰 활동과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부조리 신고 보상금 지급 조례 제정, 청렴시책 민원 안내제 운영 등을 크게 강화해 청렴도를 높였으며 이를 통해 구는 5년 연속 금품 및 향응수수, 공금횡령·유용 등의 사례로 징계 받은 직원이 한사람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형우 구청장은 “우리구는 5년 연속 공직자의 부패 행위가 없는 청렴도시로 3년 연속 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거뒀으며, 전국 최상위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해 인천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청렴하면 계양구가 떠오르도록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해서 말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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