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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주식시장 평가…신뢰 저하로 투자자 및 자금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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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주식시장 평가…신뢰 저하로 투자자 및 자금 이탈↑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4.11.27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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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투자자의 투자 추이(단위 : 조원)<자료출처=금융위>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금융위는 정부의 창조경제 시대에 걸맞는 금융의 역할 정립을 위한 ‘금융업 경쟁력 강화방안’ 추진에 따라 ‘주식시장 발전방안’을 발표하면서 현재 주식시장에 대해 평가했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은 저금리·고령화 추세로 인한 노후자산 운용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에 대한 신뢰가 저하돼 투자자 및 자금이 이탈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선진시장에 비해 거래제도가 경직적이고 시장의 유동성을 높일 수 있는 인프라가 뒤쳐진 것으로 평가되며, 신규상장 부진 등으로 우량주식 공급이 저조하고 기관 투자자의 참여 미약 등 수요기반이 취약한 상태이다.

이에 금융위가 제시한 ‘주식시장 발전방안’은 투자상품 확대 및 기관투자자 역할 강화, 시장 인프라 및 거래제도 효율성 제고·투자자 보호 및 신뢰 제고 등이다.

금융위는 “이와 같은 ‘주식시장 발전방안’이 이뤄지면 주식시장이 대출시장에서 투자시장으로 전환하는 추세에 부응해 모험자본 공급을 원활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 국내 기관투자자의 역할이 강화되고 시장의 효율성과 공정성이 높아져 기업가치가 제고되고, 투자자들에게 정확한 투자정보를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시중의 단기부동자금이 주식시장에 유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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