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최근 국정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지난 10월28일 이후 약 한달 만이며, 현재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예산안 등 현안에 대해 어떤 의견을 제시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조속한 예산안 심사와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보이며, 공무원연금 개혁을 비롯한 각종 혁신안들에 다시금 동력을 부여하는 발언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또한 박 대통령이 최근 G20 등 다자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중국·미얀마·호주 등 3개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옴에 따라 이날 국무회의에서 순방을 통해 거둔 경제·외교적 성과에 대해 소개할 것이라는 재차 국민에게 알리는 기회로 삼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한·중 자유무역협정 타결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설명하고, 국제기구의 호의적 평가를 받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는 ‘제2차 한·태평양 도서국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파푸아뉴기니 등 14개 나라 외교장관들을 접견할 예정이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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