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복지․지역개발’에 중점
[KNS뉴스통신=전병준 기자] 진도군이 2810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을 편성해 진도군의회에 승인 요청했다.
24일 진도군에 따르면 내년 진도군 예산안의 일반회계는 2714억원으로 올해 2547억원보다 167억원이 증가했다. 특별회계는 96억원으로 올해 110억원보다 14억원이 감소했다.
일반회계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사업비 496억원 ▲도로․교통 및 지역개발 사업비 182억원 ▲농림해양수산 사업비 862억원 ▲환경보호 사업비 252억원 ▲문화 및 관광 사업비 170억원 ▲일반 공공행정 사업비 208억원 등이 세출예산으로 편성됐다.
진도군 기획조정실 관계자는 “한정된 재원 범위 내에서 선택과 집중을 원칙으로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 건설을 위한 현안사업과 일자리 사업 등 서민생활 안정, 정주 9여건 개선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또 “효율성이 낮거나 타당성이 없는 사업은 제외하고, 성장․복지․지역개발 분야에 중점을 두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도군은 세월호 참사 속에서도 지역의 안전과 군정 발전을 위해 2015년에도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병준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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