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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중요직위 공직 내외 대거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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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중요직위 공직 내외 대거 개방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4.11.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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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국민안전처는 19일 공식출범에 따라 주요 실국장 직위 및 과장급 직위를 공직 내외에 개방해 전문가 중심의 행정조직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방형직위는 실국장급 직위의 경우 정부조직법 및 국가공무원법에서 허용한 상한선인 20%까지 최대 개방했고 과장급 직위도 19.4%까지 개방했으며, 책임운영기관까지 포함할 경우에는 각각 최대 개방비율 20%를 상회하는 25%, 20.9%까지 개방됐다.

특히 신설되는 특수재난실은 유해화학물질, 원자력 등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를 담당하게 돼, 관련인력을 민간 전문가 신규채용, 타 부처 전문가 파견 등으로 구성해 향후 전문가 중심의 재난분야 브레인 조직으로 활동할 전망이다.

국민안전처는 “그간 개방형직위는 형식적으로 운영된다는 지적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인사혁신처의 중앙선발위원회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선발을 통해 민간에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많은 유능한 민간 전문가를 충원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직개편으로 늘어난 인력에 대해서는 그 동안 약점으로 지적된 현장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타 부처 및 지자체 등에 근무하고 있는 재난분야 현장 전문가로 충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직원의 전문성 강화와 병행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안전담당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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