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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다자회의 순방 마지막 날…G20 참석, 사우디 왕세제 양자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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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다자회의 순방 마지막 날…G20 참석, 사우디 왕세제 양자회담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4.11.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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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3개국 순방 마지막 방문지인 호주에서 G20 참석, 사우디 왕세제와 회담 등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17일 귀국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16일 제9차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에 참석해 세계경제의 회복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각국 정상들과 논의할 계획이며, 살만 사우디 왕세제와의 양자회담도 열어 건설·플랜트 분야 등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박 대통령은 전날 제1세션인 리트리트 세션에서 우리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을 소개하고, 우리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을 홍보했다.

16일 진행되는 제2세션에서는 금융 시스템 강화와 국제 조세 시스템 확립, 국제통화기금(IMF) 개혁 등을 비롯한 저성장·고실업의 세계경제 문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G20의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이어지는 제3세션에서는 각국 정상들과의 에너지 협력 증진, 기후변화 대응 등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업무 오찬에서 정상선언문 채택을 논의할 전망이다.

정상회의 참석 일정 마무리 후에는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제와의 양자 회담을 가질 계획이며, 이와 관련해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은 “지난달 31일 박 대통령의 사우디 경제기획부·상공부 장관 등 접견 때 협의한 사항에 기초해 양국 간 투자 촉진과 건설·인프라 분야 진출 확대 등 실질적 협력 증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 9일부터 중국, 베이징,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미얀마, 네피도 아세안+3(ASEAN+한·중·일), 호주브리즈번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등 다자회의 순방에 나섰으며 이번 G20 정상회의를 끝으로 17일 오전 귀국한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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