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1순위 ‘서울’, ‘수원’...꼴찌후보는 ‘대구’, ‘인천’
2011 K-리그가 그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5일과 6일에 걸쳐 전국 8개 구장에서 개막전을 가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은 오는 12월 4일까지 대장정을 이어간다.
개막전에서 신생팀 ‘광주 FC’가 ‘대구 FC’를 3:2로 꺾으며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는 등 초반부터 이변이 일고 잇는 가운데 우승팀과 꼴찌팀에 대한 분석도 속속 나오고 있다.
우승 후보 1순위는 단연 수원 삼성과 FC서울.
두 팀은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선수 영입을 통해 전력을 대거 보강했다는 평가다. 특히 서울FC의 경우 ‘F4-데얀(몬테네그로)-몰리나(콜롬비아)-제파로프(우즈베키스탄)-아디(브라질)’라 불리는 거물급 용병들을 영입함으로써 우승에 한층 가까워 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양팀 모두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팬들의 충성도가 우승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꼴찌 후보로는 대구FC와 인천유나이티드가 꼽히고 있다. 두 팀의 약점으로는 선수들의 조직력 미흡이 꼽히고 있다.
과연, 그라운드의 최후의 승자는 누가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봉민 기자 mylovepb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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