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성진 기자] 코스피200 지수에 신규 편입되는 종목들은 발표된 날 직후 주가 상승 및 거래량이 대폭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가 최근 3년간 코스피200 지수 구성종목 정기 변경 때 새로 편입되는 종목들의 주가 수익률과 거래량 동향을 분석한 결과, 종목 발표 직후 1주일 동안 해당 종목들의 평균 수익률이 코스피 평균보다 1.55%포인트 높았다.
연도별로 보면 2012년에는 11개 종목이 신규 편입됐고, 이들 종목의 발표일 직후 5거래일간 평균 수익률은 1.79%로 코스피 수익률 1.77%을 앞섰다.
올해 새로 들어온 7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1.95%로 코스피 수익률 -1.34%보다 3.29%포인트 높았다.
또한 신규편입 종목 발표일 직후에는 해당 종목의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크게 증가했다.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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