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신화통신/KNS뉴스통신] 15세에서 18세까지의 일본 후쿠시마 청소년들이 지난 3일 오스트리아 외무부 초청으로 오스트리아에서의 3주간에 걸친 문화체험 여행을 시작했다.
이 청소년들이 겪었을지 모를 트라우마(재난으로 받은 정신적 충격)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마이클 슈핀델레거 오스트리아 외무부장관은 그들의 오스트리아에서의 체류가 즐겁고 편안하기를 원한다는 환영 리셉션 연설했다.
이들 청소년들은 쓰나미로 인하여 459명이 사망한 바 있는 소마시 지역에서 왔다. 이 청소년들은 비엔나를 두루 돌아본 후 일정대로 오스트리아의 몇개 주를 여행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오스트리아 로터리 클럽의 청소년봉사부에 의하여 제된 것인데, ‘이 계획으로 일본국민들이 정서적 충격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고 크리스토프 파이히텐슐라거 대변인이 밝혔다.
(신화통신, 원문)
VIENNA, Aug. 3 (Xinhua) -- Twenty-three Japanese youths aged 15 to 18 from Fukushima started their three-week cultural tour in Austria on Wednesday under invitation by the Austrian Foreign Ministry.
Noting the trauma suffered by the young people, Austrian foreign minister Michael Spindelegger wished their stay in Austria would be pleasant and relaxing at the reception speech.
The group of youths are from Soma city area, where 459 people were killed by the tsunami.
According to schedule, the young people would visit several states of Austria after traveling around in Vienna.
The project was initiated by the Youth Service of Rotary Austria. Its spokesman Christoph Feichtenschlager said this offered "a great help" for the Japanese people to overcome their emotional shock.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