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과 함께 녹색자금 1억1천만원을 투입해 복지시설나눔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복지시설나눔숲은 해남희망원 유휴부지 1,700㎡에 조성, 해남희망원 입소되어 있는 시설생활인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숲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시설생활인들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제공하고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활용하여 삶의 만족감을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는 시설생활인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소통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숲은 큰 나무 위주로 조경수를 식재하고 하층에는 잔디를 식재하여 포근하고 여유로운 녹색공간을 연출하였으며, 산책로와 군데군데 벤치를 설치하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앞으로도 해남희망원 복지시설 나눔숲과 같은 녹색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녹지공간 조성으로 군민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전병준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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