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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일본관광 수요 폭발…최대 19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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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일본관광 수요 폭발…최대 199% 증가
  • 이창현 기자
  • 승인 2014.11.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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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에 위축됐던 수요, 엔화 약세로 회복
원·엔 환율 6년여 만에 최저…외국인 면세제도 혜택도 한몫

▲ 오키나와의 대표적 관광지인 국제거리. <사진자료=KNS뉴스통신 DB>
[KNS뉴스통신=이창현 기자] 엔화가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10월 일본 여행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에서 예약한 뒤 10월 일본으로 떠난 한국 관광객은 4만2000여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1.5% 증가했고 모두투어네트워크의 일본 관광객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0% 성장했다. 인터파크투어 일본관광 수요 역시 199%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위축됐던 일본 여행 수요가 엔화 약세 지속으로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오사카와 오키나와 여행객은 두 배 이상 뛰어올랐고 도쿄, 훗카이도 관광객도 크게 늘어났다.

하나투어의 전체 10월 해외여행수요 증가율이 18.0%인 점을 고려하면 일본여행이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증가한 셈이다.

이처럼 일본여행객이 증가한 것에는 10월부터 외국인 면세제도가 개정된 것도 한 요인이다.

일본정부는 쇼핑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1만엔 이상 구매시 소비세 8%를 돌려받을 수 있는 품목을 식료품·의약품·화장품 등으로 확대했다.

한편, 엔화 가치 약세가 계속되면서 4일 원·엔 환율은 6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장중 한때 947.18까지 하락하면서 2008년 8월 이후 6년2개월 만에 처음으로 940원대로 떨어졌다.

이창현 기자 hyun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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