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어제 한진중공업 문제해결을 위한 야5당 대표 합의문을 발표한데 이어 오늘(4일) 아침 부산 한진중공업을 방문했다.
손학규 당 대표는 이재용 한진 중공업 사장에게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대화를 통해 정리해고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도록 강력히 촉구 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대화와 협상에 나서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손대표는 200일 넘게 고공 크레인에서 고생하는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과의 통화에서 건강문제를 염려하고 한진중공업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어 손학규 당 대표는 단식중인 김비오 부산영도지역위원장에게 단식을 중단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고 김비오 위원장은 당원들과 협의를 통해 오늘 오후 2시에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손학규 당 대표는 한진중공업과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대화협상을 통해서 상생의 해결방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국민들의 걱정을 해소해주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앞으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대책을 준비 중이다.
조현철 기자 jhc@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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