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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문화원 제8회 문화학교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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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문화원 제8회 문화학교 발표회 개최
  • 이기수 기자
  • 승인 2014.10.29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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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산청군
[KNS뉴스통신=이기수 기자] 산청문화원은 29일 오후2시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허기도 산청군수와 민영현 산청군의회 의장, 박금룡 산청경찰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문화학교 발표회」를 개최했다.

산청문화원에서는 그동안 1000여명의 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분과위원회 및 문화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회원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산청문화 큰잔치가 되었으며 많은 군민들의 참여와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으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발표회는 2014년 문화원 활동 슬라이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산청민속보존회 사물놀이 식전공연, 개회식, 기념식, 발표회 순으로 1,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예우리음악, 시낭송, 할머니 인형극, 부채춤, 생활체조, 건무도 시범, 한문강독, 노래교실, 가야금병창, 마당극(농부막), 한시시연, 시조창 등을 선보였다. 문화예술회관 2층 로비에는 회원들의 서예, 민화, 사진, 시화, 퀼트작품 등 1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여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산청문화원은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향토문화 계승보존을 위해 37개 분과운영과 향토문화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풍토 조성은 물론 예술적 소질을 가진 군민들을 적극 육성해 나가고 있으며, 지역의 각종 문화예술행사 개최를 통해 군민화합을 도모하는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퀼트 공예반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재 답사 분과 학교를 개설해 새로운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특히 청소년 문화재 답사 분과 학교 개설은 문화활동에 소외계층이었던 청소년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데서 큰 의미가 있었다. 산청문화원은 앞으로도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문화학교 프로그램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효근 문화원장은 개회식에서 “문화는 마치 공기와 같아서 누구나 즐길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산청 문화원에서는 유익한 문화활동 프로그램운영으로 산청군민의 문화여가활동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기수 기자 qwa4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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