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용 전용 비닐봉투(20ℓ) 사용 배출
[KNS뉴스통신=최영민 기자] 대전시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오는 11월1일부터 12월14일까지를 김장쓰레기 특별 수거 기간을 정하고, 배출 요령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 기간 동안 무, 배추 등 채소류 쓰레기는 잘게 썰어 부피를 줄이고,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야 하며, 흙이 뭍은 뿌리, 마대 노끈 등 이물질은 제거한 후 ‘김장쓰레기 채소전용봉투(20ℓ)’에 담아 납부필증을 부착해 배출하면 된다.
‘김장쓰레기 채소전용봉투(20ℓ)’는 기존 종량제 봉투 판매소에서 납부필증(20ℓ) 구입 시 무료로 지급 받을 수 있다.
동구는 주민들의 김장쓰레기 배출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내 690개 종량제봉투 판매업소에 채소전용봉투를 배부해 납부필증(20ℓ) 판매 시 무료로 지급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김장철 쓰레기 배출 요령을 아파트 게시판과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고, 배출홍보 스티커 5만매를 제작해 배출용기 등에 부착하는 등 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윤여문 환경과장은 “김장 채소 구매 시 미리 손질된 재료를 구매하고, 일요일 등 휴무일에도 배출된 쓰레기가 처리될 수 있도록 처리업체와 협의를 하는 등 주민 불편 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쓰레기’ 처리와 관련한 불편사항은 동구청 환경과(251-4571) 또는 대전도시공사(250-0600)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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