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팀은 흥봇팀(한밭대 컴퓨터공학과 재학생 한구영, 고병조, 이윤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태권도 분야에 출전했으며 로봇의 기능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밭대 흥봇팀은 로봇의 동작제어 부분과 빠른 영상인식 기술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한국의 전통 무술인 태권도 동작을 재현함으로써 1:1 태권도 대련에서 연속적인 승리를 거두어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밭대 흥봇팀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상대 로봇의 위치 및 거리판단 알고리즘으로 빠르게 인식해 상대 로봇을 제압하는 기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제로봇콘테스트는 산업통산자원부 주최로 2002년부터 13년 동안 개최되어 왔으며 로봇 창작 대학생들이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전통 있는 대회로 SoC(System on Chip)를 활용한 지능형 로봇 구현을 통해 SoC 분야의 고급 기술인력 양성과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인 IT-SoC, 지능형 Robot 분야의 활성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상 수상팀을 지도한 이재흥 교수는 “흥봇팀이 ‘2014 국제로봇콘테스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현장 적응력 뛰어난 교육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한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 및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흥봇팀은 지난 해 ‘2013년 로봇융합페스티벌 지능형 SoC 로봇워 경진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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