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상사태시 주요자원 및 중요시설의 피해복구 위해
[KNS뉴스통신=최영민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7부터 오는 30일까지 4일간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주요자원 및 중요시설의 피해복구를 위해 민, 관, 군, 경 합동으로 ‘2014년 충무․화랑훈련’을 실시한다.27일 열린 충무․화랑훈련 상황보고회에서 박용갑 구청장은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의 구축과 재난발생시 조기수습 대응체제를 확립을 위한 훈련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구는 이번훈련을 통해 동원 자원의 지정 및 전시 임무고지와 주요시설 피해에 대비한 방호 및 긴급복구 계획의 적정성 등을 검토·보완할 예정이다.
훈련 마지막날인 오는 30일 오후 2시에는 서대전네거리역에서 적 특작부대의 공격으로 대전도시철도 역사가 파괴되고 화재 및 시설피해가 발생하는 가상 훈련을 실시한다. 신속한 상황보고 및 인명구조, 후송능력,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에 따른 대응능력을 실제상황과 같이 훈련한다.
또한 주민들에게 긴급자동차(소방차등) 주행시 길터주기 요령과 교육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총무․화랑훈련을 통해 주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전시 중요한 시설 피해 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 구축으로 재난발생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능력과 신속한 복구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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