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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탑라이스 기능성 쌀 ‘하이아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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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탑라이스 기능성 쌀 ‘하이아미’ 출시
  • 이기수 기자
  • 승인 2014.10.24 2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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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산청군
[KNS뉴스통신=이기수 기자] 산청 탑라이스 유기재배 작목회는 유기농인증, GAP인증, 산엔청 인증, 이력등록 등 4~5회의 어려운 인증과정을 거치고, 10월 6일 최종 포장심사와 10월 12일 첫 산물 수매를 통해 10월 30일 하이아미 쌀이 첫 출하된다고 밝혔다.

고품질 벼 품종인 ‘하이아미(high amino acid)’는 8종류의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타 품종에 비해 30% 가량 높아 어린이 성장발육에 좋을 뿐 아니라 감마오리자놀이 함유되어 치매, 중풍 예방 등에 도움을 주며 밥맛 또한 아주 우수한 기능성 쌀이다.

산청 탑라이스 유기재배 작목회는 지난해 하이아미 시험재배를 통해 지역적응성 등 벼의 특성 및 여러 가지 병해충저항성에 관해 검토하고, 쌀 재배 관계자들이 추청, 새누리, 하이아미 등의 재배품종과 고품질 쌀 생산과정의 문제점과 대책, 성과분석, 식미치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올해 기능성 쌀 유기재배 시범단지 45ha 면적에 하이아미품종을 재배하게 됐으며, 작목회는 탑라이스 + 기능성 + 유기농 매뉴얼 개발, 재배교육 2회 및 재배단지 순회 지도 등 철저한 관리에 의해 하이아미 쌀을 생산했다.

기능성 쌀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벌써 부산 소비자연맹에서 유기재배 하이아미 쌀을 단체 주문했으며, 서울 등 여러 지역에서 탑라이스 작목회와 미곡처리장으로 하이아미 쌀에 대한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산청군 농업기술센터, 산청농협, 탑라이스 작목회와 RPC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고 품질의 맞춤형 쌀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산청쌀 뿐만 아니라 산청에서 생산되는 모든 친환경 농산물의 위상을 높여 FTA(자유무역협정),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위기 극복을 위한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기수 기자 qwa4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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