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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소 잃기 전에 단속 더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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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소 잃기 전에 단속 더 잘하자
  • 고성중 기자
  • 승인 2011.08.03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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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틀린 말인가?  국민에게 기만한 행위나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망원경으로 보지 말고 현미경으로 들여다보고 있어야 할 일이다.

위정자들은 국민의 대표일 뿐, 예전처럼 돈을 긁어모으는 자리가 아니라는 것 쯤 국민들은 안타까워한다. 룸살롱에서 무슨 대화를 했을 까? 경청하지 못해서 죄송하지만 국가 경제를 살리는 대화가 오가지는 않았을 터, 해당 공직자들을 국민에게 공개하고 관직을 박탈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경제부흥 하고자 애쓰는 대통령을 곁에 두고 어둡게 보좌하는 행태들이 무슨 짓이냐,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지 말고 부패 공직자를 척결할 것을 국민들은 바란다. 사후약방문 하지 말고 감독을 철저히 하기를 바란다.

뉴시스 안호균 기자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실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수 차례에 걸쳐 룸살롱 접대를 받은 지식경제부 소속 공무원 11명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여권과 지식경제부 등에 따르면, 공직복무관리실은 지난 6월 공직감찰 과정에서 지경부 공무원 11명이 산하기관의 직원들로부터 룸살롱에서 접대를 받았다.

공무원들은 지방의 산하기관 직원들을 "업무보고를 하라"는 명목으로 과천 정부종합청사 등으로 불러 들여 접대를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산하기관은 특정 식당과 짜고 법인카드로 밥을 먹은 것처럼 꾸민 뒤 밥값을 현금으로 챙기는 '카드깡'이나, 허위로 출장서류를 만드는 식으로 접대비용을 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은 적발된 지경부 공무원 11명과 산하기관 2곳의 직원 17명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다.

청렴결백한 공직자가 많아야 국가가 발전 할 것이다. 공적기관에서 모범을 보여야 함이 원칙이나, 원칙을 무시하고 뒤에서 호박씨 한 잎에 털어 넣는 자들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 관공서에서 국민을 기만한 행위를 일삼는 자들에게는 가중처벌로 엄중한 처벌이 있어야 하며 공적업무자들은 특히나 도덕지수 높아야 되는 이유다. 평생 아웃제도로 처벌 받는 법적 제도가 필요하다.
 

고성중 기자 kosj77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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