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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다문화여성이 함께한 우리쌀 가공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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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다문화여성이 함께한 우리쌀 가공 교육 실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14.10.20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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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회, 다문화가족과 서로의 문화 이해하고 소통의 시간 가져

▲ 다문화 여성들과 함께하는 진도군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우리쌀 가공'을 주제로 생활개선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진도군에서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지역 농수특산물을 이용한 우리쌀 가공 교육이 실시됐다.

진도군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진도군연합회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3회에 걸쳐 생활개선회원과 다문화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우리쌀 가공’이란 주제로 생활개선 실천 교육을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에 영농기반을 두고 살아가고 있는 생활개선회원들은 다문화가족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삶속에서 묻어나는 생활기술과 전통음식을 지도하여 농촌생활에 적응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다문화가족과 생활개선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교류의 시간을 갖고 결혼이민 여성들을 격려하고 농촌문화 지킴이로서 생활개선회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조직의 활력을 도모했다.

이 날 베트남에서 시집 온 한 다문화여성은 유창한 한국말로 “고추장은 밥을 비벼 먹어야 맛있어요”라며 교육장을 한바탕 웃음바다로 만드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미자 회장(생활개선진도군연합회)은 “올 한해 다문화여성들의 정착을 돕고 지속적으로 농촌과 지역사랑을 실천해 준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도의 대표적인 여성농업인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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