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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응급키트로 성폭력 피해 증거 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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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응급키트로 성폭력 피해 증거 채취”
  • 이미소 기자
  • 승인 2014.10.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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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미소 기자] 여성가족부는 성폭력 피해자가 피해 증거 채취 및 응급 처치 등을 보다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성폭력 피해자 응급 의료지원 체계를 개선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성폭력 피해 발생 시 법의학적 증거를 채취하기 위한 도구인 ‘성폭력 증거채취 응급키트’를 12년만에 대폭 개선, 보급한다.

응급키트는 여성가족부가 성폭력 증거 채취를 위해 지난 2002년 개발해 전국 성폭력 피해자 전담 의료기관에 보급한 의료 물품이다.

특히 수사 및 법적 대응을 위한 증거 확보가 용이하도록 성폭력피해자 통합지원센터 의료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현장의 건의를 적극 수렴해 키트에 포함되는 구성 물품과 진료 기록 양식 등을 변경했다.

여성가족부는 또한 성폭력 전담의료기관, 대한산부인과학회 등 관련기관과 협력해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의료지원 매뉴얼’ 보급 및 응급키트 사용 교육을 실시해 피해자에 대한 응급 의료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피해자가 산부인과 전문의가 부족한 의료기관을 방문하더라도 야간에도 신속한 증거 채취 등 필요한 응급 지원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성폭력 의료비 및 응급 키트 제작, 피해자 보호시설 및 통합지원센터 확충 등 성폭력 피해자 지원 예산을 금년 대비 10% 확대·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미소 기자 yimis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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