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는 9월 3차 예선을 시작으로 월드컵 8회 연속 출전권을 노려
국제축구연맹(FIFA)은 3일 오후(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14' 브라질 월드컵의 대륙별 본선 진출권을 기존과 같이 유지한다고 외신을 통해 보도했다.
이에 따라 32개 참가국의 대륙별 쿼터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대회 때와 똑같이 아시아(AFC) 및 남미 각 4.5장, 유럽축구연맹(UEFA)은 13장, 아프리카 5장, 북중미-카리브해 3.5장, 오세아니아 0.5장이 주어졌다.
자동출전권 한 장은 지난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개최국인 브라질에게 주어졌으며, 한국이 속한 아시아축구연맹(AFC)은 4.5장을 유지했다.
기존에 남미 5위팀과 북중미 4위팀, 아시아 5위팀과 오세아니아 1위팀간에 진행되던 플레이오프 대진 방식을 깨고 이번 2014' 브라질월드컵 예선에서는 남미·아시아· 오세아니아 ·북중미의 플레이오프 4팀을 무작위로 대진 추첨하기로 했다.
한편 월드컵 본선 7회 연속 진출의 기록을 쓰고 있는 대표팀은 오는 9월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을 시작으로 조광래 감독의 진두지휘아래 8회 연속 출전권을 노리게 된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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