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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불공정거래 전혀 개선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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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불공정거래 전혀 개선 못해
  • 조현철 기자
  • 승인 2014.10.13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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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조현철 기자] 한국거래소의 노력에도 최근 5년간 시장별 불공정거래 적발 현황을 보면 전혀 개선되는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의원(새누리당)에 따르면 코스탁시장의 경우 불공정거래 적발 종목 수가 2011년 139종목에서 2012년 143종목, 2013년 146종목으로 증가 했다.

유형별 불공정거래 적발현황을 보면 부정거래, 미공개정보이용, 보고의무 위반 등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세조정은 2013년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거래소는 2013년 9월 사이버 시장감시센터를 구축했지만 2014년 8월 까지 부정거래 적발내역은 인터넷 포탈게시판 8건 증권방송 및 증권사이트와 카페 등 총 13건에 불과 했다.

유의동 의원은 “한국거래소는 불공정거래에 따른 선량한 투자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불공정거래 사전예방활동 및 사후구제기능 강화를 추진해야한다”고 지적하고 “한국거래소는 정보수집 기능의 강화 및 예산지원 확대를 통한 모니터링 대상 증권카페 확대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조현철 기자 jhc@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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